전 과정 자료배포로 진행…“갑질근절 공감대 형성 기대”

[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17일부터 사흘간 전직원을 대상으로 ‘2020년 청렴결의대회’를 연다.

행사는 입갱과 퇴갱 등으로 근무시간이 일치하지 않는 직원을 배려해 전 과정이 녹화 및 온라인 자료배포 형태로 진행된다. 석탄공사는 직원들이 각자 편한 시간에 ‘청렴결의대회’ 웹페이지에 접속해 보다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공공분야 갑질사례를 알아보고 교육 및 예방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갑질없는 공사를 만들기 위한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정배 석탄공사 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직자의 바른 자세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한 자리에 모일 수는 없지만 청렴실천에 대한 의지는 반드시 함께 모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석탄공사는 부패유발 요인 차단을 위한 사규개선 사례가 최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재한 ‘공공기관 사규 개선관련 감사관 회의’ 우수사례로 선정되는 등 공직사회 내 청렴문화 확산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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