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 협력사 위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마련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가 추석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에게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해 나간다. 대금 지급은 29일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 포스코그룹의 경영이념인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실천하고자 중소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동반성장과 상생을 위한 조기 대금 지급을 이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추석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많은 중소 협력사들이 경영의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해 예년보다 일찍 대금을 지급하게 됐다. 이번 조기 대금 지급으로 여러 중소 협력사들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정기섭 사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포스코에너지는 협력사와 동반자적인 관계를 구축하고 더 큰 가치를 공유해 포스코그룹의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자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 협력사들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구매 대금을 주 2100% 현금으로 지급해 거래기업이 최대 5일 이내에 대금을 받을 수 있게 하고 있다.

하반기부터는 규모가 작고 근무 인원수가 적은 협력사들을 대상으로 요청 시 선급금 30%를 지급하는 제도를 마련해 협력사의 금융부담 완화와 현금 유동성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올해 2월부터 정비, 시설관리 등 총 10개 상주 근무 중인 협력사 임직원들의 배우자, 부모, 본인상에 대한 장례지원 서비스도 도입해 협력사의 복지 개선에도 앞장서 나가고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