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투뉴스] ㈜두산은 21일 이사회를 열어 서울 중구 소재 두산타워를 부동산전문 투자업체인 마스턴투자운용에 매각하기로 했다. 두산 본사 등으로 활용돼 온 이 건물의 매각가는 8000억원이다. 처분 예정일자는 이달 28일이다.

앞서 지난달 두산은 두산중공업 유상증자 참여를 위해 네오플럭스 지분 96%를 신한금융지주에 매각했고, 이달 들어 두산솔루스 지분 18%와 대주주 보유지분 34%도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에 매각하기로 했다. 모트롤사업부도 물적분할을 거쳐 판다.

박정원 그룹회장 등 대주주들은 보유중인 두산퓨얼셀 지분 23%를 두산중공업에 무상증여한 바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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