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과학기술연구회 소관 9개 연구기관과 에너지R&D 협력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왼쪽)이 화상으로 연결된 임춘택 에기평 원장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원광연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왼쪽)이 화상으로 연결된 임춘택 에기평 원장과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임춘택)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 원광연)와 21일 ‘에너지 전환 R&D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 체결에는 원광연 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과 에너지기술연구원, 기계연구원, 전기연구원, 화학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등 과기연에 소속된 에너지 관련 9개 연구기관장이 함께 했다.

에기평과 과학기술연구회는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한국판 뉴딜 중 그린뉴딜 관련 연구개발에 공동노력을 펼치기로 약속했다. 특히 에너지 기술개발 전략수립과 연구개발 수행체계 개선 등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임춘택 원장은 협약식에서 “한국판 뉴딜이 지향하는 저탄소경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와 에너지효율 분야에 대한 기술혁신과 관련 기관 간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과학기술연구회 소관 연구기관장들은 그린뉴딜 대표과제인 ▶그린 리모델링 ▶그린에너지(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전기차·수소차)에 대한 연구개발 및 기술혁신을 통한 에너지뉴딜 주도를 다짐했다.

원광연 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전환을 위해 정부출연연구원이 협력해 인류의 미래가 걸린 기후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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