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의 영상 플랫폼 틱톡에서 롱보드를 활용한 영상이 꾸준히 관심을 받는 가운데 올 가을 떠오르는 콘텐츠를 고민하는 사람들의 눈길이 집중되고 있다.

틱톡 내 ‘#롱보드’ 해시태그를 포함한 게시글의 누적 조회수는 약 1억 3천만 회를 기록하고 있다. 틱톡에서 진행하는 챌린지 콘텐츠의 조회수가 천만 단위를 기록한다는 점을 미루어 보았을 때 롱보드 콘텐츠는 웬만한 챌린지 이상의 주목을 받고 있는 셈이다. 특히 보드 영상은 전신 촬영으로 크리에이터의 의상이나 신발, 모자 등 패션 감각을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어 패션 업계의 마케팅 수단으로도 고려되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 설명이다.

현재 틱톡에서 롱보드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대표 크리에이터 3인으로는 굥이, 롱보드효진, 정욱이 있다. 굥이는 롱보드 세계대회에서 1위를 석권한 탁월한 실력의 보더이며 훤칠한 키와 매력적인 외모로 틱톡 유저의 시선을 사로잡는 매력을 뽐내고 있다.

롱보드효진 역시 보드 콘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크리에이터로 최근에는 틱톡의 밈 영상이나 집콕 취미 영상 등으로 틱톡 유저들에게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마지막으로 정욱은 보드 영상뿐만 아니라 라떼아트, 티로그(T-log, 틱톡에서 자신의 일상을 보여주는 영상을 총칭) 등 자신만의 개성이 담긴 영상을 제작하고 있다.

관계자는 “이들은 틱톡 공식 MCN 기업 케이센트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이후 더욱 활발하게 틱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앞으로의 성장세를 더욱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한편 케이센트는 틱톡의 공식 MCN이자 국내 인플루언서 전문 기업으로 도합 3500만 팔로워의 전속 인원 250여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틱톡 매니지먼트와 틱톡 콘텐츠 마케팅 방면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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