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공단과 국민안전 및 환경보호로 사회적가치 실현

▲한국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 및 환경공단 토양지하수처 직원들이 경기도 양평 중미산 자연휴양림에서 토양오염 검사를 위한 토양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 석유기술연구소 및 환경공단 토양지하수처 직원들이 경기도 양평 중미산 자연휴양림에서 토양오염 검사를 위한 토양시료를 채취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손주석)은 한국환경공단(이사장 장준영)과 가을철 대표 휴양지인 국립자연휴양림 9곳을 대상으로 야영지 토양과 지하수 오염여부 무상분석 서비스를 실시한다.

관리원은 국민안전과 환경보호를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차량 및 기계연료 무상분석과 함께 어린이집·학교·해수욕장·국립자연휴양림 토양 무료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환경공단과 협업해 토양·지하수 검사를 병행함으로써 보다 알찬 정보를 제공 중이다.

이번 점검은 중미산 등 국립자연휴양림 9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관리원은 카드뮴 등 5가지 중금속과 석유계총탄화수소(TPH) 분석을 통해 토양 오염정도를 검사한다. 환경공단은 생활용수 수질기준 20개 항목분석으로 음용수 오염정도를 확인할 계획이다.

실외야영지 토양 및 지하수에서 검출될 수 있는 수은·납 등 중금속과 벤젠·톨루엔·에틸벤젠 등 유기용제는 몸속에 축적되면 쉽게 배출되기가 어렵고 중추신경장애·기관지염·언어장애 등의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어린이 성장·뇌기능·암 발병 등에 영향을 미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손주석 석유관리원 이사장은 “코로나19로 국민들은 건강과 안전에 대한 불안감이 클 수밖에 없다”며 “석유관리원은 책임감을 가지고 국민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들을 사전차단하여 모두가 건강한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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