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리터 GDI-터보 엔진과 LPG직분사 시스템 결합 첫 모델

[이투뉴스] 쌍용자동차 이탈리아법인은 LPG차 인기에 힘입어 코란도 LPG모델을 신규 출시하여 시장 공략에 나선다.

뉴코란도 LPG모델은 가솔린-LPG 바이퓨얼 SUV차량으로 1.5리터 GDI-터보 엔진과 LPG 직분사 시스템을 결합한 최초의 모델이다. 배기량은 1497cc이며 최고속력 191km/h, 최고출력 163마력(CV), 최대토크 280뉴턴미터(Nm)의 성능을 자랑한다. 유로6 스텝D 기준을 충족하며, 차량 가격은 25550유로(한화 3566만원)이다.

2010년 이전 등록된 노후 차량을 폐차하고 뉴코란도 LPG모델을 구입하면 에코보너스(EcoBonus)를 최대 6000유로(한화 838만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이탈리아 정부가 CO2 배출량 160g 이상인 차량에 부과하는 환경세(ECOTAX)도 면제된다.

한편 이탈리아 중부 오르비에토 지방 경찰청은 도심 운행이 잦은 경찰차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르노그룹 다치아의 더스터 LPG모델을 경찰차로 투입한다고 발표했다.

경찰 관계자는 “LPG차는 유류비 절감 뿐 아니라 미세먼지 배출이 적어 대기오염 개선에 큰 도움이 된다면서 가솔린 차량과 동일한 성능을 발휘해 운행 만족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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