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배터리 탑재 전동카트로 복지사각지대에 유제품 배송

▲유제품을 전달하고 있는 한국 야쿠르트 배달원.
▲유제품을 전달하고 있는 한국야쿠르트 배달원.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은 7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아동을 위해 사회공헌플랫폼 행복얼라이언스, 한국야쿠르트,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한국야쿠르트는 자사가 지닌 소비자 밀착형 배송인프라를 통해 1년간 아동 400명에게 유제품을 전달하고, SK이노는 유제품 구입비용 5000만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유제품을 받을 수혜아동 발굴 및 한국야쿠르트와 연계한 사업수행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유제품 전달에는 SK이노가 생산한 배터리를 탑재한 한국야쿠르트 전동카트를 이용한다.

김유석 SK이노 배터리마케팅본부장은 “SK이노베이션 배터리 사업이 복지사각지대 아동을 위한 협력에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뜻을 같이 할 수 있는 파트너들과 행복얼라이언스의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준 한국야쿠르트 고객중심팀장은 “복지사각지대 아동에게 단순히 유제품만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야쿠르트의 배송인프라를 활용해 아이들을 지원하게 돼 뜻 깊게 생각한다”며 “어머니의 마음으로 아이들과 만나는 배달사원이 아이들 안전확인 등 밀착지원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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