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전기차충전제조업체 육성 지원 및 계량법 개정사항 등 공유

▲▲제주에너지공사와 도내 전기차충전기 제조기업 관계자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제주에너지공사와 도내 전기차충전기 제조기업 관계자가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투뉴스] 제주에너지공사(사장 황우현)는 7일 공사회의실에서 도내 전기차충전기 제조기업의 성장지원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는 지난 8월 풍력설비 유지보수 협력사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기업간담회다. 제주에너지공사와 전기차충전 제조기업은 ▶도내 전기차충전기 제조업체 전문기업 육성 지원 ▶제주에너지공사 공정계약 제도에 대한 이행 ▶향후 계량법 개정사항의 적용 등을 공유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제주특별자치도 대행 사업으로 56억원 규모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을 하면서 신규 급속충전기 75기 구축했다. 제주도 내에는 16개 업체에서 전기차충전기를 제조 및 설치하고 있다. 

특히 1월 시행되는 계량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전기차충전기 제조사는 '계량기 제조업' 면허를 보유해야 사업에 계속 참여할 수 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간담회에서 도내 전기차충전기 제조기업이 전문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기존 사업 추진현황과 개정된 규정을 알리고 협력사들과 공유한 현안 사항을 적극 반영해 지원하기로 했다.

조원식 제주에너지공사 경영지원팀장은 "도내 전기차충전기 제조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에너지공사는 2018년부터 ‘교통약자 맞춤형 급속충전기 구축 사업’ 등 제주특별자치도의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 및 운영 사업을 대행하고 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