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서 진행되는 검사 현대케미칼서 원격 화상입회 진행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지역본부(본부장 김유호)12~13일 이틀간 충남 석유화학단지 내 현대오일뱅크·롯데케미칼 합작회사인 현대케미칼 회의실에서 HPC 프로젝트 고압가스 배관 내압시험 등 일본에서 진행되는 현장검사를 원격 화상입회 형식을 통해 진행했다.

HPC 프로젝트는 중질 원료 등을 기반으로 연간 75만톤 규모의 에틸렌 제조 설비 및 다운스트림인 폴리머 생산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이 공장이 완성되면 원유의 찌꺼기인 중질유를 주원료로 다양한 석유화학제품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원격검사는 코로나19의 세계적 확산으로 고압가스 제조설비에 대한 해외출장검사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현지 출장검사가 가능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제조설비에 대한 안정성 확보와 국제적으로 공인된 검사기관의 입회를 통한 품질보증으로 국내 반입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할 방침이다.

김유호 본부장은 검사방안을 통해 관련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행정으로 해소하고자 한다, “우리 공사는 국내 석유화학 신증설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 고안해 냈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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