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 사무직군 경쟁률도 184대 1 달해

▲한국전력기술 김천 본사 전경
▲한국전력기술 김천 본사 전경

[이투뉴스] 신입사원 84명을 선발하는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 공개채용에 6860명의 응시생이 몰렸다.

한전기술은 '2020년 공채 서류접수' 결과 평균 81.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전기술은 올해 대졸수준 신입 64명과 사회형평적 채용 확대를 위한 고졸 7명, 장애인 5명, 취업지원대상자 8명을 각각 선발한다.

부문별 지원현황은 대졸 신입 사무분야에 2238명, 기술·연구분야에 4174명이 각각 지원했다. 고졸 신입은 사무분야에 184명, 기술·연구분야에 108명이 몰렸다. 장애인 사무는 48명, 장애인 기술·연구 분야는 20명이 각각 지원했다.

취업지원대상자 지원자 수는 사무분야는 50명, 기술·연구분야는 38명이다. 한전기술은 이달 24일 필기시험과 내달 16~20일 면접을 거쳐 12월 16일 공채 신입사원을 최종 임용할 예정이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높은 경쟁률은 취업난 시대와 전문기술분야에 대한 취업 준비생들의 높은 관심이 작용한 결과"라면서 "종합에너지 전문기술회사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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