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41.72달러, WTI 39.43달러, 두바이 41.28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리비아가 원유생산을 재개하면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2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1.72달러로 전일대비 1.13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39.43달러로 전일보다 1.17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78달러 떨어진 41.28달러를 기록했다.

리비아 국영석유회사가 11일 사하라 유전에 대한 불가항력 해제를 선언해 하루 35만5000배럴의 원유생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유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허리케인 델타 소멸 이후 미국 멕시코만 원유생산 및 정제·선적시설 가동이 재개된 점, 노르웨이 석유노동자 파업 종료로 석유생산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유가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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