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서울사회복지모금회와 밀알학교에 태양광 47kW 설치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4번째)이 정형석 밀알학교 상임대표(왼쪽 5번째), 김진수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왼쪽 6번째)과 햇빛행복발전소 준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4번째)이 정형석 밀알학교 상임대표(왼쪽 5번째), 김진수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장(왼쪽 6번째)과 햇빛행복발전소 준공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13일 밀알학교에서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 밀알복지재단이 함께 한 가운데 ‘제18호 햇빛행복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서울에너지공사는 2017년부터 매년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태양광설비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복지시설의 전기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햇빛행복발전소 설치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이번 18호 햇빛행복발전소는 발달장애아 특수학교인 밀알학교에 세운 태양광발전시설(47.25kW)이다. 특히 태양광설비 보급으로 에너지비용 절감은 물론 장애아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은 “공사는 사회적가치에 중점을 두고 햇빛발전소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며 “에너지는 누구에게나 공유되어야 하는 공공재인 만큼 취약계층이 에너지빈곤을 겪지 않도록 복지 수준을 더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8호 햇빛행복발전소사업은 서울에너지공사가 사업 기획과 재정을 담당했고, 에너지공단 서울지역본부는 태양광 건물지원사업 보조금 및 시공업체를 지원해 이뤄졌다. 여기에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 전달과 대상지역 추천을 맡았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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