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 부스·116개 작품 전시…39개 작품, 산업부장관상 등 수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나노반도체공학과 학생팀이 수상작품을 설명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한 나노반도체공학과 학생팀이 수상작품을 설명 중이다.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가 주최한 ‘제20회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이 15일 성황리에 마쳤다.

산학협동 산업기술대전에서는 산기대 재학생의 작품 및 대학과 기업 간 상호협력을 통해 개발한 제품을 전시함으로써 산업협력 성과를 널리 알렸다. 행사에서는 전체 57개 부스, 116개 작품을 전시했다. 특히 올해는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답게 지역협업관도 함께 운영됐다.

코로나19 방역활동에 따른 전시장 출입인원 50명 제한으로 온라인 디지털전시관을 통해 전시관에 직접 방문하지 않아도 관람할 수 있게 했으며 실시간 온라인 중계도 이뤄졌다.

행사에서는 스마트기기에 활용할 수 있는 민감하고 유연한 습도센서 기술인 ‘탄소나노튜브 시트’의 고성능 습도감지 특성을 개발한 나노반도체공학과 학생팀과 산학협동작품으로 ’Single 나노급 차세대 반도체 희유가스 회수장치‘를 개발한 한양기술공업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는 등 39개 작품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박건수 산기대 총장은 “그동안 땀과 노력으로 훌륭한 작품과 산학협력의 결과물을 출품한 학생과 기업관계자에게 격려와 축하를 보낸다”며 “이번 전시회에서 지역협업관 신설과 같이 산기대가 추진하는 사업과 정책들이 지역수요에 부합할 수 있게 경기도 및 시흥시와 적극 협력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대학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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