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성·충전속도·장거리 주행 강조 “최고수준의 우위 보여줄 것”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인터배터리 2020’ 행사에서 넥스트 배터리의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이 행사는 국내 최대규모의 이차전지산업 전문 전시회로 21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다.
SK이노는 단순한 배터리 제조사가 아니라 배터리 연관산업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면서 윈윈하는 성장모델을 만든다는 전략아래 이번 인터배터리 전시를 준비했다.
SK이노는 업계 최고의 안전과 첨단기술을 보유한 배터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전달하기 위해 ▶화재 등으로부터의 안전성 ▶고속충전 속도 ▶장거리 주행 등 3대 요소에서 업계 최고수준의 차별적 우위를 보여주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다 안전하고, 보다 빠르고, 보다 오래가는 넥스트 배터리(Safer than ever, Faster than ever, Longer than ever)'라는 전시 슬로건을 정하고 회사가 추구하는 넥스트 배터리를 소개할 방침이다.
또 슬로건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SK이노 전기차배터리 사업의 역사과 주요성과 ▶글로벌 파트너십 ▶넥스트 배터리 및 차별화된 배터리 기술 ▶글로벌 사업 주요 성과 및 제조 공정 ▶BaaS(Battery as a Service)를 통한 미래 에너지 순환경제 청사진 ▶배터리 사업과 연계한 사회적가치 등 6개의 주제를 구성해 전시에 나선다.
임수길 SK이노 홍보실장은 “SK이노가 글로벌 파트너들로부터 인정받은 역량을 함축적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할 것”이라며 “시장과 고객들에게 배터리의 미래를 공유해 전기차를 비롯한 다양한 생태계와 공동으로 발전해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