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형 콘텐츠로 핵심사업 소개…전문가 초청 간담회도 마련

▲LS ELECTRIC(LS일렉트릭)이 27일부터 사흘간 가상전시회 ‘Virtual day 2020’을 개최한다. 이미지는 행사 프로그램 안내 화면
▲LS ELECTRIC(LS일렉트릭)이 27일부터 사흘간 가상전시회 ‘Virtual day 2020’을 개최한다. 이미지는 행사 프로그램 안내 화면

[이투뉴스] 코로나19로 위축된 기업 경영환경을 온라인 가상현실 기술로 극복하려는 노력이 가시화되고 있다. 

LS ELECTRIC(LS일렉트릭)은 국내외 고객과의 디지털 온라인 소통을 위해 최근 가상 전시 플랫폼인 ‘LS E-WORLD’를 구축하고 이달 27일부터 사흘간 가상전시회 ‘Virtual day 2020’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력기업의 가상 전시회 개최는 이번이 처음이다.

‘Virtual day 2020’는 코로나 확산으로 고객 대면 소통이 어려워짐에 따라 기획된 ‘No Contact, On Connect’ 주제 컨퍼런스다.

LS일렉트릭은 가상 전시공간에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하고 전력, 자동화, 스마트에너지 등 주요 사업 핵심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기술 세미나와 채용 토크 행사도 병행한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세계 권역별 시간대에 맞춰 미중부(CDT), 유럽(BST), 한국(KST) 등으로 나눠 편성 중계한다.

특히 고객세미나에서는 에너지전환과 그린뉴딜정책을 주제로 간담회를 연다. 김태균 한전 전력연구원장과 문승일 서울대 교수, 장길수 고려대 교수 등 업계 최고 전문가들을 초청해 국내 전력시장 발전을 위한 깊이있는 토론과 다가올 미래 에너지시장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실시간 1대 1 온라인 고객 상담도 운영한다.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는 잠재 고객들이 LS일렉트릭 전문 엔지니어 및 영업 담당자들과 언제든 상담을 할 수 있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온택트로 전 세계 고객들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구자균 회장이 직접 제안해 업계 최초로 마련한 것”이라며 “현장감 있는 전시로 온택트 전시의 비전을 제시하고 실시간 소통으로 고객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Virtual day 2020은 LS E-WORLD 사이트(www.lselectric.co.kr)에 접속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구자균 LS일렉트릭 회장은 “뉴노멀 시대에 전통적 B2B기업인 LS일렉트릭도 B2C기업 못지않은 고객 중심 마인드로 무장해야 한다”며 “디지털 전환의 첫걸음은 고객과의 유연한 소통”이라고 강조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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