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유식 풍력발전 확대를 위한 다이내믹 케이블 기술 개발

▲김철민 LS전선 수석연구원이 부유식 풍력발전에 이용할 수 있는 케이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김철민 LS전선 수석연구원이 부유식 풍력발전에 이용할 수 있는 케이블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투뉴스] 전력 송배전, 통신 및 다양한 산업용 분야의 케이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LS전선은 풍력시장 확대를 위한 해저 케이블 솔루션 역량과 개발현황을 발표했다.

LS전선은 해저케이블 분야 글로벌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분야의 케이블 솔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부유식 해상풍력에 적합한 다이내믹 케이블 개발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김철민 LS전선 기반기술 연구소 수석연구원은 이날 LS전선이 보유하고 있는 해저케이블 솔루션과 생산역량을 소개했다. LS전선은 장조장 생산과 선적이 가능한 동해항에 인접한 생산설비와 자체 평가 시설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해외 주요 시장의 해상풍력 분야에서의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LS전선의 해저 케이블은 국가, 도선 연계를 위한 대용량 장거리 케이블부터 풍력 단지구축을 위해 필수적인 내부망 외부망 케이블 솔루션을 포함하고 있다.

’부유식 해상풍력용 다이내믹 케이블‘은 부유식 발전용 터빈과 터빈을 연결하고, 이를 육상으로 연계하는 역할을 한다. 높은 파도와 조류등 해상환경에 최적화된 강도와 내구성을 확보해 20~25년간의 운용기간 전기적-기계적 신뢰성을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김철민 LS전선 기반기술연구소 수석연구원은 “다이내믹한 해양환경에 적합한 맞춤형 케이블을 개발해 국내에서 준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에 적용이 가능토록 하겠다” 며 “올해 부유식 해상풍력 국제포럼을 통해 보유 기술을 널리 홍보할 수 있어 기쁘다” 고 강조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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