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현장 규제애로 개선으로 중소기업 혁신성장 지원

▲한국석유공사 본사 전경
▲한국석유공사 본사 전경.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영수영)은 27일 정부의 ‘공공기관 기업성장응답센터 합동발대식’에 맞춰 규제 및 애로개선을 전담할 ‘기업성장응답센터’를 개설했다.

기업성장응답센터는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규제혁신 ▶기업민원보호 ▶기업 규제애로 접수 및 해결 등을 지원한다. 공사는 기업성장응답센터 개설과 함께 홈페이지에 규제애로 신고란을 마련하고 기업민원보호헌장을 제정하는 등 중소기업 활력제고에 나섰다. 또 사내공모로 규제혁신 아이디어와 개선과제를 발굴해 소관부서에서 필요성을 입증하지 못한 경우에는 규제를 폐지하는 규제입증책임제를 도입해 규제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남상철 석유공사 사회적가치추진단장은 “기업성장응답센터 출범을 통해 중소기업의 어려움을 덜어주고 혁신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정부의 규제혁신 정책에 동참해 기업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규제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알뜰주유소와의 상생을 위해 외상거래 상환기간 연장 및 연체이자 면제를 추진한 바 있다. 또 울산 공공기관 합동 규제혁신 전담조직인 ‘옛 규제 발굴단’ 활동을 통해 공공기관의 규제해소를 건의하고 협업함으로써 울산 공공기관의 기업경쟁력 및 공공서비스 품질 강화에도 동참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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