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나눔실현행사서 안산다문화가정에 물품 전달

▲에너지나눔실현행사에 참여한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김근수 안산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에너지나눔실현행사에 참여한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과 김근수 안산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 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투뉴스] 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 경기지역본부는 안산시(시장 윤화섭)와 27일 안산다문화가족행복나눔센터에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태양광시설, 보일러 등을 지원하는 ‘에너지나눔실현'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겨울이 오기에 앞서 안산시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사업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최소인원으로 참여해 방역수칙을 준수했다.

에너지공단 경기지역본부는 지자체, 중견·중소기업과 함께 아동시설, 노인요양시설, 다문화시설 등 도내 4곳에 에너지나눔실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이번 사업을 통해 태양광설비 39kW를 설치하고 노후보일러 11대를 교체했으며, LED등‧콘센트‧생활용품 및 냉장고‧세탁기 등을 에너지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에너지나눔실현사업에는 안산시, 안양시, 화성시, 대열보일러, 동양이엔피, 부-스터, 신성이엔지, 이알시스템, 지에스피, 현대에너지솔루션, 한국미우라보일러, 한국에너지기술인협회 등 지역 유관기관과 중견·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가운데 에너지나눔실현사업이 다문화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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