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교육센터서 중앙전력관제센터 관제원 대상 강좌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관제원들이 포스코에너지 인천LNG발전 교육센터에서 현장 교육을 받고 있다.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관제원들이 포스코에너지 인천LNG발전 교육센터에서 현장 교육을 받고 있다.

 

[이투뉴스]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가 전력시장 운영기관인 전력거래소에 LNG발전 전문교육을 제공하고 노하우를 공유한다. 

포스코에너지는 중앙전력관제센터 관제원 등 16명을 대상으로 28일부터 사흘간 인천 LNG복합 기술교육센터에서 ‘LNG복합발전의 이해’를 주제로 강좌를 갖고 있다. 교육은 LNG복합설비 운영원리와 특징을 중심으로 포스코에너지 50여년의 발전소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게 목적이다.

발전소 설비 이론 뿐만 아니라 실제 LNG발전소 기동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 대처법과 설비 출력 및 효율 분석 등의 전문교육 및 현장견학을 병행한다. 중앙전력관제센터는 관제원 세대교체로 발전소 현장경험이 부족한 인력 교육에 부심해 왔다. 

포스코 인천 LNG복합발전소는 전력이 부족해질 때 급전지시를 받아 전력을 생산하는 첨두부하 발전소다. 중앙전력관제센터 전력수급 및 전력시장 운영 지시에 맞춰 빠른 전력수요 대응이 가능하다.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출력 변동성 확대로 LNG복합의 역할이 더 중요해지고 있다.  

박진원 포스코에너지 발전사업본부장은 “국내 최초 민간발전사로 50여년간 발전소 운영과 정비 노하우를 바탕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향후 포스코에너지의 강점을 살린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기업시민으로서 비즈니스 파트너와 협업하고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발전분야의 경쟁력을 갖춘 직원 육성을 위해 2011년 기술교육센터를 설립했다. 내년에는 포스코그룹사와 비즈니스 파트너들에게 교육 기회를 확대, 대표 발전교육센터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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