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밤과 직원기증 목공예품 등 판매, 수익은 전액 후원키로

▲장애인복지관 지원을 위한 한국석유공사 사랑의 바자회가 진행되고 있다.
▲장애인복지관 지원을 위한 한국석유공사 사랑의 바자회가 진행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영수영)는 29일 공사 로비에서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후원금 모금을 위한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는 석유공사가 코로나19에 따라 외부행사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복지관의 사정을 접한 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

바자회에서 석유공사는 방문객 및 공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햇밤 200kg, 직원이 기증한 목공예품 79점, 생활용품 등을 판매했다. 여기서 얻은 수익금은 전액 후원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석유공사는 사내 목공봉사단에서 제작한 목공예품을 바자회에 매년 기증하고 있다. 또 직원가족 30여명은 장애인복지관이 매년 개최하는 ‘우리마당에 놀자’ 행사에 수년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왔다.

인상현 울산시 장애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장애인직업훈련 지원 등 든든한 후원을 해주는 석유공사가 복지관에 사랑의 바자회를 열어줘 복지관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권오광 석유공사 목공봉사단 단장도 “공사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석유공사는 향후에도 사회적 거리두기 홍보 앞치마 전달, 소상공인 맞춤형 경영컨설팅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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