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공모전 참여작 대상 온라인 국민투표 등 통해

▲광고디자인부문 대상을 받은 ‘제로에너지건축, 일상으로(유지혜 작)’
▲광고디자인부문 대상을 받은 ‘제로에너지건축, 일상으로(유지혜 작)’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제로에너지건축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제고하고, 국민 시선에서 바라본 홍보콘텐츠 발굴을 위해 연 ‘2020 제로에너지건축 홍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을 발표했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에너지공단이 주관한 이번 공모전에는 영상콘텐츠 및 광고디자인 2개 분야에 60편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분야별 4편씩 모두 8편의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수상작 선정은 예선심사와 온라인 국민투표 및 전문가 심사로 구성된 본선심사를 통해 이뤄졌으며, 특히 온라인으로 진행된 국민투표에 누리꾼 3000여 명이 마음에 드는 작품에 투표하는 등 선정에 참여했다.

영상콘텐츠부문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상금 350만원)의 영예를 안은 ‘함께해요! 제로에너지(박소진, 김가영, 손지윤 작)’는 비슷해 보이는 일반 및 제로에너지 건축물이 에너지 소비성능에는 큰 차이가 있음을 이해하기 쉽게 표현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광고디자인부문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 상금 200만원)으로 선정된 ‘제로에너지건축, 일상으로(유지혜 작)’는 ZERO라는 텍스트에 제로에너지건축의 3요소인 패시브, 액티브, 신재생에너지를 녹여낸 시각적 구성이 돋보인다.

제로에너지건축 홍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은 공모전 홈페이지(zero-energy-contest.com)와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홈페이지(zeb.energy.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향후 제로에너지건축 정책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공모전 시상식은 녹색건축 분야 유관행사인 ‘제5회 ZEB Insight’ 및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 인증 BI 공모전 시상식’과 통합해 11월에 열리며, 수상자 등 최소 관계자만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중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제로에너지건축 홍보콘텐츠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공모전 수상작을 통해 제로에너지건축이 국민 여러분께 더 가깝게 인식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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