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회사 솔라에쿼티 통해 전국 확산

▲솔라커넥트가 시공한 공장지붕태양광 전경.
▲솔라커넥트가 시공한 공장 지붕 태양광 전경.

[이투뉴스] 솔라커넥트(대표 이영호)는 공장 지붕 태양광 보급(시공)실적이 누적 24MW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공장 지붕 태양광은 산지, 농지를 활용한 육상태양광 대비 가용 부지가 많아 양적 확대 가능성이 높다. 산업통상자원부에 의하면 공장 지붕 및 유휴부지에 설치 가능한 태양광 잠재량은 5GW이다. 1GW 원자력발전소 5기에 해당하는 양이다.

솔라커넥트는 지난 9월 태양광 투자전문 자회사 솔라에쿼티를 통해 공장 지붕 태양광 전문 투자법인을 출범했다. 대구, 성주, 대전, 진주 등지에 24MW규모를 보급했다. 일반가정 1만1000가구가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용량이다.

솔라커넥트는 One-Stop 서비스를 도입해 전문 네트워크와 IT 기술을 활용하고, 설치 후 20년간 발전소 운영관리를 책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가 투자, EPC 및 O&M 등을 맡고, 전력수요관리(DR) 연계로 추가 수익 확보도 가능하다.

이영호 대표는 "내년까지 공장 지붕 태양광 100MW 보급을 목표로 3년 내 1GW, 10년 내 10GW까지 규모를 확대하는 것이 목표”라며 “금융과 IT 등 강점을 기반으로 공장 지붕 태양광의 기존 문제점을 해결하고 재생에너지 보급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