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배 사장 “정의로운 산업전환에 최선 다할 것”

▲석탄공사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유정배 사장(왼쪽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석탄공사 창립 70주년 기념식에서 유정배 사장(왼쪽 네번째) 및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대한석탄공사(사장 유정배)는 2일 원주혁신도시 본사 대강당에서 창립 70주년 기념식을 갖고 "남북 평화에너지라는 공사의 새로운 소명을 차질없이 준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유정배 사장은 “우리 공사 70년의 역사는 대한민국 경제성장을 위한 헌실의 길이었다”면서 “보다 안전한 석탄생산과 더불어 시대변화를 읽으면서 우리 공사의 새로운 가치를 정립해 국민편익을 창출하는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쇠퇴하는 광산지역과 정의로운 산업전환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석탄공사는 1950년 한국전쟁 중 설립돼 그간 산업화와 근대화, 산림녹화에 공헌 해왔다. 지난 70년간 1억9200만톤의 석탄을 생산해 신탄(숯과 장작)에서 연탄으로의 에너지전환으로 국토를 푸르게 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석탄 증산정책이 시작된 1956년부터 산림녹화정책이 종료된 1987년까지 산림녹화에 대한 공익적 기여가치는 32조원으로 조사된 바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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