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클라리티2 등의 에스테틱 레이저기기 기업 ‘루트로닉’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개최했다.

11월 3일 열린 이 행사에서는 루트로닉 황해령 대표의 주도로 전사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헌혈 기부에 나서 ‘기업의 선한영향력’이라는 긍정적인 평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19의 확산이 지속되면서 의료기관 등에서는 혈액 수급 부족이 큰 문제로 부각되어 왔다. 감염증의 장기화로 인해 학교 및 군대 등의 집단 시설에서 헌혈 기부가 잇따라 취소되었으며 일반인들의 헌혈 참여도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다수 병의원 시설에서는 수술이 미뤄지는 등 의료 활동에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었다.

‘루트로닉’ 측은 지난 7월 1차 헌혈 행사를 개최한데 이어 혈액 수급 정상화를 위해 대표 및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2차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루트로닉’의 헌혈행사 참여자는 물론 진행을 도맡은 적십자 직원 모두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필수적으로 지키고 소수의 대기 인력만을 배치, 거리두기 지침 준수 등의 모습을 보이며 안전하고 모범적인 행사를 이어나갔다.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한 이들은 발열 체크 및 손소독 등을 마치고 혈압 검사와 문진을 꼼꼼하게 거친 뒤 헌혈을 시행했다.

‘루트로닉’의 관계자는 “루트로닉은 다양한 에스테틱 레이저 기기 개발 및 제작을 통해 많은 이들의 삶의 질이 보다 나아질 수 있는 사회를 실현해 오고 있다. 최근 모두가 어렵지만 특히 의료 일선에서의 혈액 수급 부족이 큰 문제로 부각되고 있어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기꺼이 자발적 헌혈행사에 발 벗고 나서게 되었다. 안전하고 청결한 환경에서 진행된 헌혈의 결과물이 코로나19극복에 작지만 따스하고 꼭 필요한 도움의 손길이 되었기를 바라본다”라고 전했다.

한편, 루트로닉은 이번 행사를 포함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및 나눔, 봉사에 매진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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