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역전기사업 배전계통 안정성 제고 및 진단비용 68% 절감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케이블 열화진단을 수행할 수 있는 기술을 중소기업과 협업을 통해 개발하고 특허 취득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주파수 대역폭이 서로 다른 케이블 진단용 센서를 활용해 센서 간 상호 보완작용을 통해 진단거리는 확대하면서도 비용을 68% 가량 줄였다. 신뢰도는 기존 설비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특허 취득은 우선심사제도를 활용해 기간을 단축했으며, 한난은 전력케이블 열화진단 기술을 이용한 효율적인 전력케이블 유지보수를 수행함으로써 구역전기사업지구의 배전설비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특히 한난은 지난 4월 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공동개발기업인 한우테크와의 협력이익 공유계약을 체결했다. 또 신기술 인증(NET)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의 진단기술시장 진출기반 조성 등 판로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난 관계자는 “이번 특허는 배전설비의 진단 효율성 및 안정성 향상과 더불어 유지보수 비용절감까지 가능한 기술로써 향후 다른 사업자와의 기술공유를 통해 구역전기사업의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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