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S사 발판 마련 국내외 사업개발에 협력

▲김일배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사업개발처장(오른쪽)과 신영준 LG화학 상무(왼쪽)가 서명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일배 한국전력기술 에너지신사업개발처장(오른쪽)과 신영준 LG화학 상무(왼쪽)가 서명한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전력기술(사장 이배수)과 LG화학이 글로벌 ESS(에너지저장장치) 프로젝트를 공동개발하기로 했다.

양사는 4일 경북 김천 한전기술 본사에서 김일배 한전기술 에너지신사업개발처장과 신영준 LG화학 상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ESS 프로젝트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급속히 확장되는 글로벌 ESS시장에서 한전기술은 EPC사로서 발판을 마련하고, LG화학은 배터리공급과 시스템 연계 독립사업수행 계기를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LG화학은 세계 1위 리튬이온 배터리 제작·공급사로 해외 ESS시장의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고, 한전기술은 정부의 에너지전환정책에 따라 미래신성장동력의 일환으로 ESS를 포함한 재생에너지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한전기술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ESS사업에 필요한 사업개발 자료를 공유하고 ESS 기술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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