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남부지사, 구로구청·귀뚜라미에너지와 협약 체결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 서울남부지사(지사장 방효중)4일 구로구청 및 도시가스공급사인 귀뚜라미에너지와 한부모가정 가스보일러 특별점검 및 CO경보기 무료설치 지원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이들 3개 기관은 사회적 보살핌이 필요한 구로구 내 저소득층 한보모가정 3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보일러 특별점검 및 CO경보기를 무료 설치를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에서 한국가스안전공사는 CO경보기 설치사업 총괄·검수·보일러 특별점검을 진행하고, 구로구청은 설치사업 홍보 및 대상자 선정, 귀뚜라미에너지는 예산지원 및 설치를 담당하게 된다.

방효중 서울남부지사장은 가스사용량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대비해 따뜻한 보살핌이 필요한 한부모가정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더앞으로도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보일러 CO경보기는 지난 201812월 강릉펜션 사고 이후 보일러 안전관리 강화대책 등 법령 정비에 따라 숙박업소 및 202085일 이후 제조 또는 수입된 보일러 설치가 의무화됐다. 하지만 가정 내 202085일 이전 제조·수입된 기존 보일러는 의무대상에서 제외돼 CO경보기 설치에 어려움을 느끼는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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