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배관 및 유관기관 지하시설물 손상사고 예방

▲세종특별자치시 권역 내 지하시설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권역 내 지하시설물 관련 기관 관계자들이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투뉴스] 세종특별자치시 권역 내 도시가스배관 등 지하시설물 안전관리를 위한 협력체계가 구축된다.

중부권 도시가스공급사인 JB주식회사(대표이사 사장 한권희)4일 세종특별자치시청 종합상황실에서 유관기관 및 지하매설물 사업자가 참석한 가운데 지하시설물 통합 안전관리, 굴착공사 정보공유 간담회를 갖고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에 의견을 모았다.

세종특별시 권역은 건설기본계획에 따라 각종 건설공사가 도시 전역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사 중인 지하매설물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지하매설물 통합 안전관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

이날 간담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각 기관 발주처의 굴착공사 정보를 공유하는 굴착공사 정보 공유시스템을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발주사의 굴착공사 정보 공유가 이뤄져 도시가스배관 및 유관기관의 지하매설물 손상사고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B주식회사 관계자는 지하시설물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통해 사고예방뿐 아니라,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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