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40.93달러, WTI 38.79달러, 두바이 40.69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 대선과 관련해 불확실성이 부각되면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0.93달러로 전일대비 0.30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38.79달러로 전일보다 0.36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93달러 오른 40.69달러를 기록했다.

미국 대선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앞선 일부 경합 주에서 개표중단 및 불복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당선자 확정이 지연될 가능성이 현실화 되면서 유가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럽 봉쇄조치 시행에 따른 경제전망 악화도 영향을 미쳤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경제전망치를 기존 6.1%에서 4.2%로 하향했다. 영국 중앙은행인 영란은행 역시 올해 영국 경제규모가 전년대비 11%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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