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 삼길포항에서…어족자원 고갈방지 지원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삼길포항에서 새끼 우럭을 방류하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임직원들이 삼길포항에서 새끼 우럭을 방류하고 있다.

[이투뉴스] 현대오일뱅크(대표 강달호)는 6일 충남 서산시 대산읍 공장 인근 삼길포항에서 새끼 우럭 20만마리를 방류하는 ‘제18회 바다가꾸기 행사’를 실시했다.

현대오일뱅크는 지역어민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2년부터 이 행사를 가졌다. 행사는 2013년부터는 한화토탈 등 다른 기업들도 동참해 특색있는 지역대표 사회공헌사업으로 발전했다.

현재 삼길포항 인근 해역은 우리나라 최대 우럭 집산지로 성장했으며 서산시는 2005년부터 ‘삼길포 우럭축제’를 실시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한편 현대오일뱅크는 본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시 및 인근 지역주민과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협력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2003년부터 매년 10억원 상당의 서산지역 쌀을 구매, 어려운 농가에게 도움을 주고 우수한 지역 쌀을 널리 홍보하는 대표적인 지역공헌사업으로 자리매김했다. 또 2003년 설립한 장학재단을 통해 가정형편이 어려운 지역 내 중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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