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몸 노인세대 등 동절기 에너지취약계층에 지원

▲한국석유공사와 울산 중구청 관계자들이 에너지바우처 전달식을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석유공사와 울산 중구청 관계자들이 1000만의 난방유 에너지바우처 전달식을 실시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사장 양수영)는 9일 에너지 소외이웃 50세대에 1000만원의 에너지바우처를 울산 중구청을 통해 전달했다. 에너지바우처는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이용권이다.

석유공사의 이번 에너지바우처 지원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에 거주하는 에너지 소외이웃의 난방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역 알뜰주유소와의 협업으로 이뤄졌다. 전달된 에너지바우처는 울산 중구청에서 선정한 소외이웃에 제공되며, 바우처를 지정 알뜰주유소에 제시하면 세대당 20만원 상당의 난방유를 공급받을 수 있다.  

석유공사는 지원 대상 대부분이 홀몸 노인세대라는 점을 고려해 지정 알뜰주유소에서 난방유 배달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올해 저소득 다문화가정 생계 지원, 폐지수거 노인을 위한 경량리어카 지원, 하절기 에너지 취약세대 냉풍기 지원,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구매 등 소외이웃 지원과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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