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난형 그랜드플랜 전략 실행을 위한 그린캠퍼스 구축 등 협의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서 5번째)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왼쪽 4번째), 고용진 노원구 국회의원(왼쪽 6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황창화 지역난방공사 사장(왼쪽서 5번째) 이동훈 서울과기대 총장(왼쪽 4번째), 고용진 노원구 국회의원(왼쪽 6번째) 등 양측 관계자들이 포즈를 취했다.

[이투뉴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서울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동훈)와 9일 서울과기대에서 ‘그린캠퍼스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난에서 황창화 사장과 이경실 부사장, 임종원 미래개발원장이 참석했으며, 서울과기대에선 이동훈 총장을 비롯해 김성곤 에너지환경대학원장, 고용진 지역 국회의원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8월 한난이 발표한 ‘한난형 그린뉴딜 그랜드플랜’ 전략 실행을 위해 이뤄졌다. 양측은 향후 협력을 통해 ▶그린뉴딜 이행을 위한 인재 양성 ▶기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통한 신사업·신성장 동력 확보 ▶서울과기대 캠퍼스를 그린캠퍼스로 구축키로 했다.

이를 위해 한난과 서울과기대는 에너지융합연구센터 설립을 비롯해 전문인력 양성, 공동연구 수행 등 산­학 기술교류 활성화 및 그린캠퍼스 구축을 위해 다방면에서 협업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그린캠퍼스 전환을 위해 한난은 폐기물을 유류화하여 수소를 추출하는 폐기물 유화생산(W2H, 폐자원수소화) 기술을 적용한 그린에너지 공급모델을 구축, 실증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불어 서울과기대는 이를 위한 인적·물적자원 등 보유 인프라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난 관계자는 “그린캠퍼스 구축사업의 주축인 W2H 기술은 정부의 40대 중점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며 “그린뉴딜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보유 역량과 자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