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산업노조가 4일 오후 전격 파업을 철회함에 따라 한국전력 발전자회사에 소속된 전북 무주 양수발전처 1곳의 노조원 11명이 현장에 복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파업 참가 노조원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비노조원 37명을 투입, 평상시 4조 3교대에서 3조 2교대로 운용되던 근무방식도 빠르면 노조원들이 업무에 복귀하는 이날 야간 근무조부터 정상화할 것으로 보인다.

 

무주 양수발전처 측은 "이날 오후 파업 철회 논의가 이뤄지면서 대기 중이던 노조원 23명이 이미 업무에 복귀했다"면서 "서울에서 내려오는 조합원들이 복귀하기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늦어도 5일 오전부터는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30만kW급 발전기 2대를 가동 중인 무주 양수발전처는 조당 5명씩 편성, 이날 오전부터 3조 2교대 근무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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