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댐 등에 광해방지시설 설치·운영 협력체계 구축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네번째)과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이 '댐 상류 폐탄광 유출수 처리를 위한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왼쪽 네번째)과 이청룡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사장(왼쪽 다섯번째)이 '댐 상류 폐탄광 유출수 처리를 위한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과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는 11일 보령댐 등의 수질 및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댐 상류 폐탄광 유출수 처리를 위한 상호협력 계약을 체결했다.

협약은 댐 상류 폐광산에서 나오는 중금속 등을 함유한 유출수의 댐 내 유입저감을 위해 조사, 유출수 처리 설계 및 공사, 광해방지 연구, 정보교류, 기술개발, 교육 등에 상호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양측은 보령댐 상류의 태화탄광과 태화(오성)탄광의 광해방지시설 설치·운영관리에 필요한 제반사항을 상호협의하고, 향후 수립할 예정인 4단계 광해방지기본계획에서 댐 상류 광해방지사업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청룡 광해관리공단 이사장은 “댐 상류 폐광산으로 인해 발생되는 오염원을 양측이 상호협력해 신속하게 제거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물 환경 조성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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