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공사, 연 5만명에 유가정보 제공…IT취약층에 도움 기대

[이투뉴스] 한국석유공사는 ‘114 유가정보 안내 서비스’를 확대 개편해 농업용 면세유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IT기기 이용이 어려운 정보취약계층에게 최저가 주유소 가격 등을 음성으로 알려준다.  

현재 석유공사 오피넷은 114 유가정보 안내 서비스를 통해 연간 5만명에게 우리동네 주유소 유가정보(상호, 위치, 전화번호, 판매가격 등)를 실시간 제공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이번 확대개편으로 114에서 면세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농촌지역 노인 등 정보취약계층이 주변의 품질 좋고 저렴한 주유소를 쉽고 편리하게 선택·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공사는 앞으로도 스타트업 등 민간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서비스를 발굴·제공해 정보이용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이라며 “모든 국민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유가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