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서 신청 접수 방사선량률 등 측정 제공

[이투뉴스]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이 국민들의 방사선 불안 해소를 위해 찾아가는 생활주변 방사선 측정서비스를 시작한다.

공단은 홈페이지에 생활 주변 방사선이나 환경방사선 측정을 요청하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우선 경주지역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 뒤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공단 홈페이지 사회적가치 대국민서비스내 ‘방사선 측정서비스’를 신청하면 방사선량률, 표면오염도, 라돈 등을 측정해 결과를 제공한다. 방사선량률은 1~10분, 표면오염도는 10~20분, 라돈은 2~3시간에 걸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차성수 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방사선에 대한 국민 불안감을 해소, 방폐물사업의 국민수용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