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건물에너지진단정보 DB구축 및 발굴사업 모집
수도권·경상권 의료 및 노유자 시설물에 고효율설비 설치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노후 건물의 에너지진단 및 ICT 기반 그린리모델을 지원하는 ‘2020년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 BP(Best Practice) 발굴사업’ 대상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에너지공단은 이 사업을 통해 노후 건물의 에너지 상태를 진단해 전력사용 모니터링 및 제어할 수 있도록 스마트기기와 스마트허브를 적용할 계획이다. 여기에 폐열회수형 환기장치, 고효율냉난방장치, 고효율 보일러, 스마트에어샤워, 대기전력 저감장치 등을 설치해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도울 계획이다.

수도권과 경상권 노후 건축물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건축법 시행령에 규정된 의료시설과 노유자시설 중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 사업’에 지원한 건물에 한 해 신청이 가능하다. 건물에너지 DB구축은 전국에 소재한 연면적 1000m²이상, 15년 이상된 민간건축물이 대상이다.

올해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 발굴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건물은 전자메일(pjm51@energy.or.kr)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되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단 건물에너지진단정보DB구축사업 홈페이지 (https://bea.kemco.or.kr/bd/)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에너지공단 관계자는 “노후건물의 에너지효율 향상과 민간에 우수 사례를 전파할 것”이라며 “에너지낭비가 심한 건물소유주 및 관리업체는 에너지진단정보DB구축에 참여해 에너지소비절약을 직접 느끼기 바란다”고 밝혔다.

채덕종 기자 yesman@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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