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도시가스, ERP시스템 이어 내년 3단계 마무리
신재생, 수소, 지역 연계 스마트사업 등 추진 동력

[이투뉴스] 광주광역시와 전남지역 8개 시·군에 도시가스 공급과 에너지기기 판매 및 신재생에너지 사업, CNG 충전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해양에너지(대표 김형순)는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진행하는 차세대 IT 플랫폼 2단계로 SAP S/4 HANA 인메모리 기반의 ERP시스템을 구축했다.

SAP S/4 HANA(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 인메모리 기반의 ERP시스템 구축을 통해 80만 세대의 요금처리업무 소요시간을 10분의 1수준으로 단축시키게 됐다. 또 공급계약, 공급배관공사, 안전점검 등 개별적인 업무처리에서 유기적인 통합 형태의 업무수행으로 모니터링이 가능해지는 등 시스템이 일원화됐다.

이에 따라 신속하고 통합적인 업무처리가 가능해져 고객서비스 증대, 안전관리 향상, 업무 생산성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으며, 앞으로 다가올 미래 4차 산업인 머신러닝, 빅데이터, IoT, AI, 챗봇 등 IT신기술을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

고객서비스 측면에서도 다양한 밸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사회로의 전환되는 시점에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접근하고 이용할 수 있으며, 고객요구 등을 분석해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및 도시가스 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망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김형순 대표는 업무혁신, 안전관리, 고객서비스 및 신기술을 적용한 차세대 IT플랫폼 구축을 통해 가장 창의적이고 스마트한 회사로써 도시가스업계를 선도하며, 안전하고 편리한 에너지를 고객이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해 궁극적으로 고객가치를 높이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20213단계 업무고도화를 통해 차세대 IT플랫폼 구축을 마무리해 신재생에너지, 수소사업, 지역과 연계한 스마트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해양에너지는 선도적 스마트 기업으로 성장할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차세대 IT플랫폼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1단계로 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AP BW/4 HANA(데이터 웨어 하우징 솔루션)를 도입해 데이터의 중요한 흐름을 파악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정보를 분석하고 미래를 예측하는 안전과 위험(RISK)에 대한 선제적 대응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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