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기술공사·부식학회 공동으로 온·오프라인 동시 진행

▲지하매설물 안전관리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지하매설물 안전관리를 주제로 각 분야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이투뉴스] 지하매설물 안전관리와 관련한 첨단기술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고영태)는 한국부식학회와 공동으로 12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0년도 지하매설물 안전관리 심포지엄을 실시간 온라인(Zoom)과 오프라인으로 동시에 개최했다.

지난 9월 유튜브 등 온라인으로 개최한 부식 환경에서 지하매설물 스마트 통합 안전관리체계대토론의 후속 행사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광케이블·드론·진동센서·스마트건설기계 등 세부적이고 구체적인 안전관리 방안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으로 구성됐다.

심포지엄은 박영우 가스기술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았고, 장현영 한국전력기술 부장의 지하매설배관의 미굴착 결함탐침기술 연계 스마트통합관리시스템 개발 현황특별 강연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진동신호기반 누설신호 영상화 및 매설배관 누설진단 기술(윤두병 한국원자력연구원 책임연구원) 지하매설물 사고 예방을 위한 지능형 건설기계(이길수 건설기계부품연구원 선임연구원) 증강·가상현실 지능형 지하매설물 관로(SPI)관리 시스템(배우성 대구도시공사 처장) 도시가스배관 전기방식 맵핑 시스템(김영농 CNCITY에너지 팀장) 디지털트윈기술기반 시공관리 및 파손예방 시스템(윤상조 코위드원 대표이사)을 주제로 발표가 이뤄지는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주제발표에 이어 가스기술공사에서 연구개발 중인 광케이블을 이용한 타공사 감시시스템적용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관한 박영우 가스기술연구원장은 현재 배관 종류별로 관리 주체가 달라 안전관리 기법 교류가 이뤄지기 힘든 상황에 이번 행사가 안전관리에 대한 기관 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자리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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