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너지, 창녕군과 협약체결…공동주택 우선 공급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와 한정우 창녕군수가 협약서를 보이며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이사(오른쪽)와 한정우 창녕군수가 협약서를 보이며 협력을 다짐하고 있다.

[이투뉴스]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경남 창녕군 남지읍 지역에 2023년 도시가스가 공급된다.

경남에너지(대표 정회)와 창녕군(군수 한정우)17일 남지읍 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이어 경남에너지와 창녕군은 함안 칠서 산업단지에서 계내삼거리까지 600m 구간의 공사를 시작했다.

내년에는 남지교에 도시가스배관 매달기 공사와 남지읍 하천제방 배관 설치 공사(1500m)를 시행할 계획이다. 남지읍 도시가스 배관공사는 2023년까지 진행되어 배관 5600m가 구축될 예정으로, 공동주택에 도시가스가 우선 보급될 계획이다.

경남에너지는 당초 낙동강 지하에 배관을 매설해 남지읍 지역으로 인입할 계획이었으나, 투자비용이 과다할 것으로 추산되면서 남지교 매달기 공법으로 바꿔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낙동강 하천제방 배관 설치 공사를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으로부터 수차례 자문을 받았다.

정회 경남에너지 대표는 도시가스 소외지역 주민들이 이제껏 겪어왔던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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