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융합 제조지능화 진흥연구로 디지털 대전환

▲그랜드 ICT 연구센터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그랜드 ICT 연구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총장 박건수)는 17일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주관하는 ‘그랜드 ICT(정보통신기술) 연구센터’ 사업의 일환인 ‘ICT 융합 제조지능화 진흥연구센터’ 개소식을 제2캠퍼스 미래인재관에서 가졌다.

산기대는 연구센터를 통해 경기·인천 제조기업의 맞춤형 지능화 ICT에 특화된 집약적 지능화혁신 연구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지역 재직자들을 숙련된 인재로 양성한다.

연구센터는 연구개발실, 인력양성실, G-ICT 가상화서버실, 실습교육실, 혁신연구 라운지와 국제협력실 등 전체 1000㎡ 규모로 대학과 기업의 인력이 참여해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박건수 산기대 총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디지털 대전환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공장의 고도화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연구센터 개소로 제조산업 고도화를 위해 사업에 참여하는 파트너와 협력해 조기에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은 “과기정통부는 지역기업 인재들이 혁신을 통해 기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그랜드 ICT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다”며 “산기대는 시화반월 산업단지 2만여개 중소제조 기업들과 같이 호흡을 하고 있는 대학으로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업의 사업비는 최대 7년 6개월간 198억5600만원으로 국비 150억원, 도비 15억원, 민간 33억5600만원이 투입된다. 산기대는 경기·인천권 거점 연구센터의 주관기관으로, 한양대 에리카캠퍼스는 참여기관으로 수행한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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