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고객 수요 맞춰 모빌리티와 라이프 서비스 결합

[이투뉴스] GS칼텍스(대표 허세홍)는 서울 서초구에 새롭게 문을 연 미래형 주유소 ‘에너지플러스 허브 삼방’에서 ‘에너지플러스’ 브랜드 론칭행사를 열었다.

에너지플러스는 ‘에너지, 그 가능성을 넓히다’를 슬로건으로 에너지기업의 변화와 확장의지를 전달하고 미래지향적 사업영역을 통합하는 브랜드로 사용된다.

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적용되는 사업영역은 ▶기존 주유소 모델을 탈피한 미래형 주유소 ▶도심형 라이프스타일 복합개발 ▶GS칼텍스 고객에게 특화된 PLCC(Private Label Credit Card, 상업자 표시 신용카드) ▶모바일 기반의 커뮤니케이션 채널 등이다.

에너지플러스 브랜드가 적용된 미래형 주유소는 ‘에너지플러스 허브’로 불리게 되며 기존 주유소 공간을 재해석해 주유, 세차, 정비 외에도 전기·수소차 충전, 카셰어링, 마이크로 모빌리티와 같은 모빌리티 인프라와 물류거점, 드론배송, 편의점 및 F&B(Food & Beverage) 등의 라이프서비스 콘텐츠가 결합된 새로운 공간으로 거듭난다.

GS칼텍스는 지역별 특성과 고객의 수요에 맞춘 에너지플러스 허브를 연말까지 서울과 부산에 각기 1개소 신규 구축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GS칼텍스 일반형 주유소도 기본에 충실한 서비스 내실을 다지고 고객경험 개선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에너지플러스 허브에 구축된 ‘에너지플러스 EV존’에서는 전기차 충전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LG전자와 협업해 350kw 초급속 충전기를 포함한 급속충전기 4대를 운영할 예정이다. 350kW 급속충전기를 사용할 경우 초고속 충전시스템을 탑재한 전기차를 기준으로 80% 충전까지 15분이 소요된다.

또 고객이 전기차에 충전 플러그만 연결하면 사용자 인증 및 결제가 자동으로 이뤄지는 ‘오토차지(Auto Charge)’ 서비스, 충전 중 배터리를 자동으로 진단해 상태정보를 알려주는 '배터리 진단(Battery Care)' 서비스로 고객의 충전 편의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허세홍 GS칼텍스 대표는 “에너지플러스를 통해 고객이 차량의 에너지뿐만 아니라 삶의 에너지가 함께 플러스되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공간과 서비스를 바꿔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GS칼텍스는 5월 ‘H강동수소충전소’를 구축해 수도권 최초로 휘발유∙경유 주유와 LPG∙전기∙수소 충전 등 모든 연료 공급이 가능한 융복합 에너지 스테이션을 선보여 모빌리티 환경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앞으로도 고객의 에너지소비와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서비스의 한계를 두지 않고 다양한 서비스 콘텐츠와 디지털 기술 도입 등을 시도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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