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룡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한수원 신규 양수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지자체 담당자들이 발표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경주 황룡원에서 열린 한수원 신규 양수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지자체 담당자들이 발표내용을 경청하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이 충북 영동군·강원도 홍천군·경기도 포천시 등 3개 신규 양수발전소 건설예정 지자체와 발전소 부지배치 예비설계안 등을 공유하는 등 본격적인 건설 채비에 들어갔다.

한수원은 19일 경주 황룡원에서 3개 시·군 공무원과 신규 양수사업 유관기관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서 한수원은 지역수용성 제고 실적과 계획, 부지배치안 등 건설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발전소 건설사업지원계획과 발전소주변지역 관광자원화 계획 등 지자체 추진 사항에 대해서도 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한수원은 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이들 지자체에 2030년까지 신규양수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향후 전원개발사업 예정구역 지정 고시,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순차 착공할 계획이다.

이인식 그린에너지본부장은 "신규 양수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려면 유관기관과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필요하다”면서 “워크숍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반영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만남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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