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44.20달러, WTI 41.74달러, 두바이 44.00달러

[이투뉴스] 국제유가는 미국·유럽에 이어 일본에서도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면서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9일 북해산 브렌트유 선물은 배럴당 44.20달러로 전일대비 0.14달러 떨어졌다. 서부 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41.74달러로 전일보다 0.08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 현물은 0.22달러 오른 44.00달러를 기록했다.

이 날 유가는 일본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역대 최대치인 2363명을 기록하면서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도쿄는 코로나 경보단계를 최고단계로 상향했다. 또 미국 누적사망자는 25만명을 돌파했으며 일일 신규확진자는 17만명을 넘어서 역대 두 번째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논의는 하락폭을 제한했다. 척 슈머 민주당 상원 원내대표는 전일 “공화당이 협상에 참여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김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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