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근무제도·자율좌석제·출산 휴직 장려 등 근무환경 개척

▲SK이노베이션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의 구성원 휴게 도서관.
▲SK이노베이션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한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 사진은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의 구성원 휴게 도서관.

[이투뉴스] SK이노베이션은 25일 고용노동부와 잡플래닛이 공동선정한 ‘일·생활균형 실천 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SK이노는 구성원들의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를 위해 혁신적인 제도를 도입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현재 SK이노는 구성원이 각자 상황에 맞게 자율적으로 근무시간을 설계하는 ‘선택근무제’를 운영하고 있다. 구성원 개개인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시간을 스스로 설계하도록 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노동환경을 구축했다.

또 구성원의 창의성을 높이기 위해 회사에서 매울 자리를 자유롭게 선택하는 ‘자율좌석제’를 운영 중이다. 여기에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도입한 재택근무 또한 SK이노가 추구하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 방향에 방향을 맞췄다. 

재택근무로 매일 평균 1.7시간을 소비하던 출근시간이 사라지자 구성원 개개인의 행복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했다. 더불어 최대 3개월의 ‘출산 전 휴직’과 1년간의 육아휴직을 합산해 1년 3개월의 육아 관련 휴직을 제공하고 있다.

남녀육아평등을 위해 남자구성원의 육아휴직을 적극적으로 장려해 육아휴직자의 15%를 남성 구성원이 차지하고 있다.

SK이노는 이 밖에도 구성원들의 워라밸을 위해 ▶최대 2주간 휴가를 보낼 수 있는 ‘빅 브레이크’ 휴가 ▶상위 직급자의 결재가 필요없는 ‘자율휴가제’ ▶사내 어린이집 수용 인원 현실화 ▶오후 8시까지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Full-day Care’ ▶구성원 가족의 건강까지 케어하는 상담센터 ▶스트레스를 관리할 수 있는 다양한 휴게 시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진오 기자 kj123@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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