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등 6개 민·관·연 그린뉴딜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3번째)과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왼쪽 4번째) 차재호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왼쪽 6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왼쪽 3번째)과 정수용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왼쪽 4번째) 차재호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왼쪽 6번째) 등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서울시 및 서울에너지공사(사장 김중식)는 25일 서울시청에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서울형 그린뉴딜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이들 외에도 서울기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함께 했다.

에너지공단은 지난 6월 서울시와 ‘도시형 그린뉴딜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에는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을 통한 관련 산업육성 및 일자리창출 등 그린뉴딜 정책 확산을 위한 협력 체계를 견고히 할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와 협약기관은 ▶탄소저감 기술 및 신제품 발굴 ▶에너지와 ICT융합 등 도시기반기술 지원 ▶그린에너지 혁신기술 검증 및 저탄소에너지 보급 확대 ▶그린뉴딜 관련 산업육성 및 일자리창출 지원 ▶건물에너지 실증기술 지원에 나선다.

서울에너지공사와 에너지공단은 서울시 그린뉴딜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한다. 실증단지에 적용되는 태양광 신기술 KS인증과 국가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과 연계해 신기술 발굴 및 기술 상용화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서울형 그린뉴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속적인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차재호 에너지공단 지역협력이사는 “이번 업무협약은 민·관·연이 협력해 신재생에너지 신기술 실증을 통한 그린뉴딜의 성공사례를 창출하는 의미 있는 협력모델”이라며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첨단기업 육성과 신기술 발굴에 나서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저작권자 © 이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