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주민 태양광발전소 통해 수익공유·농가소득 증대

[이투뉴스] 녹색에너지연구원(허용호 원장)은 최근 전남 영광군 월평마을의 월평에너지주민협동조합(강종회 이사장)과 대규모 주민태양광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맺었다고 25일 밝혔다. 협약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에너지기술 수용성 제고 및 사업화 촉진 사업 중 하나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협약을 서면으로 체결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양측은 ▶협동조합 태양광발전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기술 및 행정지원 ▶주민 주도형 태양광발전사업의 지속가능한 운영 등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녹색에너지연구원은 전문인력을 활용해 영광 월평마을의 재생에너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조합 설립부터 발전사업 운영까지 지속적인 컨설팅과 기술 지원을 할 계획이다.

허용호 녹색에너지연구원 원장은 "업무협약으로 양측의 인프라를 통해 월평마을 주민태양광발전소의 성공적인 발전을 이끌겠다"며 "주민소득 증대 및 지역 일자리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월평에너지주민협동조합은 2018년에 설립돼 현재까지 60명의 조합원이 가입된 단체로 월평마을 에너지전환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진경남 기자 jin0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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