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임직원들이 귀뚜라미 그룹과 함께 취약계층에 겨울나기 선물상자를 전하며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보이고 있다.
▲가스안전공사 임해종 임직원들이 귀뚜라미 그룹과 함께 취약계층에 겨울나기 선물상자를 전하며 손가락 하트를 만들어보이고 있다.

[이투뉴스]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임해종)는 귀뚜라미 그룹과 2614회 워밍업코리아 연합 봉사 활동을 추진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에 나섰다.

워밍업 코리아는 2007년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귀뚜라미 그룹이 협동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자 시작한 봉사 활동으로 올해 14회째에 맞는 공사의 특색 있는 사회공헌 활동 브랜드다.

가스안전공사는 매년 귀뚜라미 그룹 임직원과 함께 구성된 봉사단을 운영해 소외이웃의 겨울나기를 위한 김장·연탄 나르기 등 동절기 합동 봉사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최근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심화됨에 따라 올해는 나눔상자 전달 등 비대면 봉사활동으로 전환해 실시하게 됐다.

이번 14회 워밍업코리아 봉사활동은 쌀·김치·국수면··손소독제·마스크로 구성된 6000만원 상당 나눔상자 700개를 독거노인·지역아동·장애인 등에게 전달해 코로나19와 거듭된 한파로 어려움을 겪는 주변 이웃에게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특히 이번 나눔상자를 구성한 상품은 사회적경제기업에서 구입한 것으로, 이를 통해 소외계층 지원과 경기침체로 매출부진에 빠진 사회적경제기업의 상생협력, 매출 촉진에 기여하는 등 두 가지 가치를 창출했다는 평가다.

임해종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14년째 지속되는 이 행사와 더불어 지역주민을 위한 지속적이고 장기적 사회공헌 활동을 발굴하고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앞으로 가스불의 파란색이 안전 및 따뜻함을 의미하는 것처럼 소외계층을 위한 파란산타가 되어 국민에게 안전과 따뜻한 겨울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가스안전공사는 25일 본사 1층에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 전시관을 개장해 사회적경제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또 향후 전시제품 매출 확대를 위한 홍보 및 지원에 총력을 기울여 사회적 경제 활성화의 동반자가 된다는 계획이다.

채제용 기자 top27@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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