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제연구원, 제9차 아·태 국제학술회의 개최

▲한국법제연구원이 아·태 지역 전문가를 온라인으로 연결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위기에 대한 법제적 대응’을 주제로 '제9회 아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한국법제연구원이 아·태 지역 전문가를 온라인으로 연결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위기에 대한 법제적 대응’을 주제로 '제9회 아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투뉴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법제 전문가들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그린뉴딜 법제화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법제연구원(원장 김계홍)은 26일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아·태 지역 해외전문가를 온라인으로 연결한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 기후위기에 대한 법제적 대응(Post Covid-19, Legislative Response to Climate Crisis in the Asia-Pacific Region)’을 주제로 '제9회 아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회의는 김계홍 한국법제연구원장과 안병옥 국가기후환경회의 운영위원장의 축사로 시작해 제1세션에서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동북아 지역 국가들의 전략적 대응’을 주제로 한, 중, 일 전문가들이 발제와 토론을 벌였고, 제2세션에서는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동남아-오세아니아 국가들의 전략적 대응’을 주제로 싱가포르, 대만, 호주 기후변화 법제전문가들이 화상회의를 했다.

김계홍 법제연구원장은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 19 이후 시대에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아태 지역 국가들의 중장기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법제 동향에 대한 의미 있는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법제연구원은 기후변화법제연구팀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 배출권거래제법 입안과정에 참여하는 등 기후변화와 지속가능발전 정책을 법제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상복 기자 lsb@e2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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